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끝으로 떠난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으며, 그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마지막 A매치가 열리는 11월까지다.
모레노 감독은 9~10월 A매치에서 4경기를 치렀고, 성적은 2승 1무 1패로 나타났다.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겼지만, 우루과이에게는 1-4로 패했으며,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겼고,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경기력에서 전술적인 장단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있다.
내부적으로는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인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의 은퇴 소동으로 한국 축구가 큰 소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었으며, 이강인도 팬들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은퇴설을 부인했지만, 애매한 발언으로 불화설이 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가짜 뉴스에 대해 경고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모레노 감독의 11월 A매치 선수단 선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들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명단에 포함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모레노 감독에게 11월 A매치 2경기 결과는 자신의 거취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또한,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의 성사 여부도 불투명하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모레노 감독의 11월 성적이 좋지 않고 아시안컵이 미뤄진다면,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다시 밟자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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