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정규시즌 4위로 진출한 LG는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박해민은 뛰어난 수비로 주목받았다. LG는 1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투구를 이어갔으나, 7회초에 위기를 맞았다. 카라스코는 유니오 세베리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상황에 놓였다.
LG는 카라스코를 교체하고 존 케네디를 투입했으나, 강승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때 대타로 나온 양석환의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향해 날아갔으나, 박해민이 이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로 인해 두산은 1점만을 얻었고, LG는 1점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수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타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석환이 잡아당겨 치는 유형의 타자"라며 수비 위치를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해민은 LG의 외야 수비를 책임지며, 2023년과 2025년에 중견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는 17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박해민은 KIA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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