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경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는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으며,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타자 오스틴의 활약을 언급하며, 7회 위기에서 박해민의 수비가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선발 싸움이 중요했는데 카라스코가 곽빈과 대등한 투구를 해줬고, 오스틴은 홈런으로 선수들이 여유롭게 경기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2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라스코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에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염 감독은 "카라스코의 페이스가 좋지 않았으면 교체했을 텐데, 오늘은 보더라인으로 완벽하게 던져서 6회까지 끌고 갔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8회 번트 안타 이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신민재의 상태에 대해 "내일 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상황이 좋진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LG는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며, 1차전은 17일 오후 2시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1차전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로 결정됐다. 염 감독은 KIA의 김도영을 경계 대상으로 지목하며, 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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