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4위 변상일 9단을 꺾고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신진서는 13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으나, 중앙 전투에서 변상일이 단수의 방향을 잘못 선택하면서 신진서가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 신진서는 이후 승리를 확정짓고 종국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2024년 이후 2년 만의 란커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또한 변상일과의 통산 전적은 51전 42승 9패로 늘어났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 후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변상일이 승리할 경우 15일 최종국이 열릴 예정이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이다. 경기에서는 중국 바둑 규칙이 적용되며, 덤은 7집 반,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