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프로야구가 마무리되면서 MVP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타자를 두 명 배출하는 등 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MVP 후보로는 곽빈(두산), 김도영(KIA 타이거즈), 샘 힐리어드(KT)가 거론되고 있다. 곽빈은 27경기에 등판해 161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전체 투수 중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역대 최연소로 40홈런,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힐리어드는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신인왕 후보로는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허인서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20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의 20홈런은 2010년 양의지와 함께 역대 신인 포수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에 해당한다. 허인서가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1990년 김동수 이후 36년 만에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는 포수가 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타고투저 흐름이 강세였으며, 시즌 마지막까지 MVP와 신인왕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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