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8회말 김도영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와 LG의 순위 차는 0.5경기로, 승패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KIA는 7회까지 2-2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8회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적으로 79승 2무 63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IA는 3위를 유지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반면 LG는 78승 1무 65패로 4위에 머물러, 14일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르게 된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말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45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홈런왕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KIA의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승을 기록한 임찬규는 3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임찬규와 고영표가 올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되었다.
KIA는 1회말 박재현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2회초 LG의 박동원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KIA는 4회말 김선빈의 번트 안타로 다시 앞서갔고, LG는 6회초 문정빈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 김도영의 결정적인 홈런이 터지며 KIA가 승리하게 되었다. KIA는 9회초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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