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LPBA) 스타 정수빈이 4차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빈은 11일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미래를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정수빈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과 2만 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랭킹을 25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정수빈은 첫 세트를 단 4이닝 만에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9이닝 뱅크샷으로 역전을 이뤘고, 4세트를 가져오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비록 5세트를 내줬지만, 6세트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수빈은 "처음 당구를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했다. 이런 순간을 기대하고 더 열심히 연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승을 했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기초를 더욱 쌓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준결승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조건휘, 응우옌꾸옥응우옌과 노종현이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후 9시에 열린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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