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현조는 11일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총 52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현조는 51점을 기록한 공동 2위 안지현과 김민선을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 인해 유현조는 상금 1억8000만원과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70포인트를 획득했다. 누적 상금은 8억1778만4047원, 대상포인트는 366점으로 각 부문 4위에 올라섰다.
유현조는 2023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이후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2025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3회, 3위 3회, 톱10 19회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승은 유현조가 지난 5월 DB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이룬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이다.
유현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1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했으며,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8번 홀과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으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더 이상의 타수를 잃지 않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현조는 "정규투어 데뷔 이후 3년 동안 다승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첫 다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재밌게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금왕보다 다승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PGA 투어 Q스쿨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지현은 이날 11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21점을 추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4위에, 디펜딩 챔피언 김민솔은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