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샘 힐리어드가 시즌 막판 홈런왕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힐리어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와 3회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힐리어드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2구째 시속 145㎞ 낮은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지난 7일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어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후라도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 뒤로 넘겼다.
이로써 힐리어드는 시즌 43호와 44호 홈런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KT와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각각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힐리어드는 이날 3회까지 4타점을 추가해 시즌 138타점을 기록, 이 부문에서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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