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신생팀 SOOP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전남광주 여주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SOOP을 꺾었다.
이번 컵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예년보다 늦은 10월에 개막했으며, 해외 초청팀은 참가하지 않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컵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SOOP은 올해 새로 출범한 구단으로, 첫 공식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주포 박은서가 컨디션 문제로 결장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에 완패를 당했다.
IBK기업은행의 에이스 빅토리아 댄착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했으며, 최정민도 14득점을 올렸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오사나이 미와코는 11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1세트 초반에는 두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IBK기업은행이 13-12에서 5연속 득점을 하며 리드를 잡았다. SOOP은 17-22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3연속 득점을 올렸으나 세트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2세트에서는 SOOP이 7-21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고, 전새얀과 고의정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최정민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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