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대표 은퇴설에 휘말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축구 팬들의 비판이 소속팀 공식 소셜미디어까지 번지고 있다.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현지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시작 직후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팬들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쏠렸으나, 그는 교체 명단에만 올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상대 팀의 설영우는 선발로 나서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계정에는 김민재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팬들은 "소속팀에서는 죽어라 뛰고 국대에선 몸사리고 교체 요구하고 안 나간다", "소속팀에서 열심히 뛰어라 국대는 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열정과 투지가 없는 사람은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 "감정적인 96라인 더 이상 국대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댓글도 달렸다.
앞서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 주축 '96라인' 선수들이 국가대표 은퇴 문제를 두고 면담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이번 은퇴 논의는 고참 라인과의 갈등, 기존 리더십 체제에 대한 불만, 그리고 대표팀 내의 누적된 내분 속에서 선수들이 느낀 피로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팬들은 이러한 상황에 실망하여 소속팀 채널까지 찾아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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