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소집 도중 무단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잠정 징계를 받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성명을 통해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소집 중 무단 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최대 6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FPF는 호날두의 이번 무단 이탈을 '긴급'으로 분류하여 중징계 가능성도 언급했다.
페드루 프로엔사 FPF 회장은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주장 호날두가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지만, 징계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어진 덴마크전에서도 선발에 들지 못하자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무단 이탈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그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호날두는 이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징계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한 대표팀에서 은퇴할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34경기에서 146골을 기록하며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팀에서의 득점을 포함해 개인 통산 980골을 기록 중이며, 앞으로 20골만 더 넣으면 1000골에 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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