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8위·세르비아)가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2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4위·폴란드)에게 0-2(4-6 3-6)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첫 경기인 2회전에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그는 지난 6일 차이나오픈 결승에서 알렉스 디미노어(9위·호주)에 기권승을 거두며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차이나오픈에서 조코비치는 통산 102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대회에 출전해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조코비치는 차이나오픈에서의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103회)가 보유한 ATP 투어 최다 우승 기록에 1번 만을 남겼으나,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조기 탈락하며 타이 기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베이징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고,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일찍 탈락했지만 괜찮다"며 "조금 쉬면서 실내 코트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패배의 원인에 대해 "세트마다 한 번씩만 서브게임을 내줘도 경기에서 질 수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후르카치의 서브를 받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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