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9위로 마친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감독이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한화는 9위로 추락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재계약 없이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의 사령탑으로 활동하며 팀을 6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3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이후 2011년 NC의 초대 사령탑으로 취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그는 6시즌 중 4차례 가을야구에 진출한 바 있다.
한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에는 전반기를 6위로 마쳤으나 후반기에 고전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타선은 강화되었으나 마운드의 약점을 보완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김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한화는 새로운 사령탑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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