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KT와의 연장전에서 승리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가 수원 KT를 85-83으로 이기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SK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안영준과 오재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영준은 18점을 기록하며 프로농구 3500득점을 달성했고, 오재현은 22점을 추가했다. 자밀 워니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27점을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자유투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농구 하나은행, 우리은행을 꺾고 첫 승 신고
부천 하나은행이 17일 아산 우리은행을 66-45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상범 감독의 데뷔전에서 하나은행은 강력한 4강 후보인 우리은행을 제압하며 반전을 이끌어냈다. 박소희가 14점 8리바운드, 이이지마가 11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승리로 홈 경기에서의 27연패를 끊었으며, 시즌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K리그2 안산, 최문식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2의 안산 그리너스가 최문식 테크니컬 디렉터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7일 발표된 이 소식에 따르면, 최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과 팀 컬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바로 오는 23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U-17 대표팀과 대전 시티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공격력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수원FC 위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여자축구 WK리그의 수원FC 위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에서 승점 4를 기록한 수원FC는 성적이 좋은 3위 두 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길영 감독은 내년 열릴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성적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불펜 홍건희, FA 시장 진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홍건희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선다. 두산과의 2+2년 계약 종료 후, 홍건희는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결정했다. 그는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8세이브와 2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자리 잡았지만, 올해는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경험과 능력은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프로농구와 여자농구에서의 승리가 주목받았으며, 축구와 야구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다. 각 팀과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