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안현민이 한일전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두산 베어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연습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로리 매킬로이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천안축구센터 U15는 중등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다섯 번째 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축구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 명단 발표

대한축구협회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소연, 이금민, 장슬기, 김혜리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되었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최유리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새롭게 발탁된 송재은은 고려대 졸업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네덜란드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한 중요한 일정이다.

안현민, 한일전에서 홈런으로 주목받아

안현민(KT 위즈)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첫 경기에서 그는 일본 불펜 투수의 공을 걷어 올려 120m의 대형 홈런을 쳐내며 팀에 기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홈런을 추가하며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하였다. 일본 언론은 그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뛰어난 인성을 지닌 선수로 소개했다. 안현민은 KBO리그에서 22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두산 베어스, 일본 지바 롯데와 연습 경기에서 패배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지바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6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투수진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현재는 승패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일본 팀을 상대로 배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승부를 시도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진출했지만, 첫 번째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개인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천안축구센터 U15, 중등 왕중왕전 우승

천안축구센터 U15가 2025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서울 목동중을 3-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천안축구센터는 올해 5관왕을 달성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김경일 감독은 선수들이 학교와 협의하여 대회에 참가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향후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스포츠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유럽 원정, 안현민의 홈런 활약, 두산 베어스의 훈련 성과, 로리 매킬로이의 골프 성과, 천안축구센터 U15의 왕중왕전 우승 등 다양한 이슈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