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88-79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소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지난 4일 서울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패한 후, 이후 2경기를 연이어 이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소노는 개막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이긴 후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는 30득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미구엘 옥존은 21득점과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문정현은 3점슛 4개로 12점을 올렸다. 소노에서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6득점과 15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2쿼터 초반 배스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강성욱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소노는 2쿼터 중반 케빈 켐바오와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따라붙으며 36-39까지 점수를 좁혔다. 전반을 49-44로 마친 KT는 3쿼터에서 점수 차를 벌리며 76-61로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서 소노는 거세게 추격하며 71-76까지 점수를 좁혔으나, KT는 옥존의 득점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서울 삼성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을 66-58로 이기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의 개막 2연승은 2016~2017시즌 이후 10시즌 만이다. 이규태는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정관장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로써 KT와 삼성은 각각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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