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정재욱과 고나연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8위를 기록했다.
정재욱은 8일(현지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10점, 예술점수(PCS) 30.52점을 기록하며 총 64.62점을 획득했다. 그는 출전 선수 26명 중 8위에 올랐다. 대회에서는 벨기에의 데니스 크루글로프가 82.09점으로 1위, 라트비아의 야니스 즈노틴스가 76.15점으로 2위, 우크라이나의 예호르 쿠르체우가 71.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재욱은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나,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1을 기록하며 수행점수(GOE)에서 0.07점이 깎였다. 연기 후반부의 더블 악셀과 체인지 풋 싯스핀에서는 각각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스텝 시퀀스에서는 레벨2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레벨3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에 출전한 고나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TES 32.57점, PCS 26.45점, 감점 1점을 포함해 총 58.02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고나연은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 후 중심을 잃고 넘어져 롱에지 판정을 받아 GOE에서 2.12점이 깎이고 감점 1점이 추가되었다. 이후 연기는 안정적이었으며, 더블 악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수행했다. 연기 후반부의 트리플 러츠도 무난히 소화한 고나연은 레이백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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