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어메이징크리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용준은 8일 충남 당진시의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배용준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의 공동 2위인 장동규, 정태양, 최승빈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용준은 2020년 KPGA에 입회한 이후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는 시즌 15번째 대회이다.
배용준은 10번 홀에서 출발하여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그는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도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나, 8번 홀에서 유일하게 타수를 잃었다.
배용준은 "퍼트 감각이 좋지 않았는데 공식 연습라운드를 돌면서 체크했던 부분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공략이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조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챔피언에게는 우승 상금 1억4000만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배용준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7위에 있으며, 남은 대회에서 톱10 안에 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1위 배용준과 공동 2위 그룹 다음으로는 김용태, 임채욱, 송민혁, 김홍택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고, 왕정훈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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