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7일 베냉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05년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2회 우승(2021, 2024)과 FIFA 월드컵에서 1회 우승(2022)을 달성하며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는 최근 몇 년간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 자국 언론, 관계자들, 그리고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로 2024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날카로운 골잡이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을 무단 이탈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전에서 결장한 뒤, 2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팀을 떠났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 주요 언론들은 그가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료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도 포르투갈을 위해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퇴단 분위기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