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리오넬 메시(39·인터마이애미)에게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베냉과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21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하며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가 나의 마지막 여기였는데, 벌써 하늘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는 게 그립다"고 적었다. 이어 "기쁨과 함께 슬픔도 있었던 힘든 여정이었지만, 내가 내디딘 모든 걸음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2021년,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호날두는 메시의 게시물에 찬사를 남기며 "레오, 오랜 세월 조국을 위해 뛰며 영원히 남을 역사를 만들었다. 네가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룬 것에 최고의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선수 커리어 내내 경쟁한 최대 라이벌로, 두 선수는 각각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맞대결로 유명하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감독과의 갈등 속에 대표팀을 무단 이탈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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