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로농구 LG는 KT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WK리그 화천KSPO는 서울시청을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양한 스포츠 소식이 전해졌다.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역전승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일주일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27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나경복과 임성진도 각각 15점과 11점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한국 여자 양궁,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민희, 김수린, 남수현으로 구성된 팀은 결승에서 대만을 6-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WK리그 화천KSPO, 챔피언결정전 우승

여자축구 WK리그에서 화천KSPO가 서울시청을 꺾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5일 강원 화천군의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차전에서 화천KSPO는 4-3으로 승리하며 합계 점수 7-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화천KSPO는 여자축구 실업팀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했다.

프로농구 LG, KT 꺾고 단독 선두

프로농구에서 창원 LG가 KT를 82-67로 이기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11승 4패로 3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양 정관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양준석과 아셈 마레이가 각각 17점과 19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T는 홈에서 5연패에 빠지며 5위로 떨어졌다.

노시환, 한일전 1차전 4번 타자로 출격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노시환이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15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K-베이스볼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르며, 곽빈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노시환은 이번 한일전에서 중책을 맡아 팀의 승리를 이끌 예정이다.

마무리

오늘의 스포츠 뉴스에서는 KB손해보험의 리그 선두 탈환, 한국 여자 양궁의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화천KSPO의 WK리그 우승, LG의 프로농구 단독 선두 도약 등의 주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스포츠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경기들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