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배찬승의 성장을 언급하며 미소를 지었다. 박 감독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배찬승에 대해 이야기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마운드에서 차분하다. 성장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배찬승은 프로 2년차 좌완 투수로,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하며 4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3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어 한국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후, 배찬승은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제구가 개선되어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을 내주지 않고 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의 구위가 완벽하지만 제구에 불안함이 있었으나, 대표팀에 다녀온 후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자, 배찬승이 대신 마운드에 올라 9회말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박 감독은 김재윤의 상태가 나아져 이날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상태를 지켜봐야 하며, 아리엘 후라도는 11일 대구 KT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크리스 페덱은 등에 담 증세가 있어 12일 KT전 선발 등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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