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 챔피언스 클래식 11차전 그린부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참가 자격은 40세 이상이다. 최혜정은 7일 전남광주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최혜정은 동타의 홍진주와 5차 연장에 돌입해 최종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혜정은 "올 시즌 첫 우승이 늦게 찾아온 만큼 더욱 값지고 뜻깊다"며, "세 대회 연속 연장 승부라 '또 연장이구나' 싶기도 했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에 감사하며 욕심을 내려놓고 후회 없이 맞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종료된 대회 골드부에서는 오미현이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미현은 2위 김희정(1언더파 143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이뤘다. 오미현은 "내 고향 무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어 감회가 더욱 남다르고 행복하다"며, "남은 시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톱텐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최혜정과 오미현은 각각 우승 상금 1800만원과 12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최혜정은 누적 상금 5479만7167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6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북 군산의 군산CC 부안·남원코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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