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A매치 59호골로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전반 6분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은 손흥민이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데뷔한 이후 151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것이다. 그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58골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중계사 인터뷰에서 "개인 기록보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정이 많이 북받치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건 동료 선수들, 코치님들, 감독님들, 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뛰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A매치 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4경기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의 기록 경신은 1978년 12월 17일 방콕 아시안게임 당시 차 전 감독이 중국전에서 득점한 이후 47년 9개월 21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손흥민은 "기록은 깨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후배들이 자신의 기록을 빨리 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차 전 감독에 대해 "위대하신 분"이라며 "그분이 있었기에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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