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승이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마쳤다. 하현승은 2027시즌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영웅의 첫걸음'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하현승을 포함한 키움의 2027시즌 신인 11명은 선배들과 팬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하현승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고 선배님들께 인사하는 자리를 가져보니 이제 프로 선수가 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현승은 195㎝의 큰 키와 투타를 겸업하는 선수로, 고교 시절 '부산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지난달 열린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을 8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하현승은 "드래프트 이후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했던 것 같다"며 "너무 해이해지지 않으려고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고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친구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승은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표팀 금메달 이후로 더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신인드래프트 이후 키움에 입단하고 나선 더 많이 알아봐 주시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촬영도 마쳤으며, 방송은 이날 오후 방영될 예정이다. 하현승은 "너무 과분한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서 운 좋게 나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현승의 합류로 키움은 2025년 정현우, 2026년 박준현에 이어 대한민국 고교야구 최강자를 3명째 보유하게 됐다. 그는 "형들과 고등학교 때 같이 야구를 했다. 이제 그 형들이랑 같이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니까 기쁜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현승은 프로 무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승의 프로 데뷔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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