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승 확정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홈에서 하니까 좀 우승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KT는 전날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이기고, 같은 시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감독은 2021년 대구에서 우승을 결정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어제는 팬들 앞에서 샴페인도 터트리고 좀 우승같이 우승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 감독은 이날 키움과의 경기를 마친 후 하루 뒤 삼성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찍 우승을 결정하지 못했더라면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를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다. 삼성과 붙기 전에 꼭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남은 기간 주축 선수들의 기록 달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삼성전에는 일단 (소)형준이가 나간다. 형준이는 10승 때문에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KIA 김도영과 홈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샘 힐리어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래도 1위 팀에서 MVP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감독은 힐리어드가 남은 경기에서 계속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도 100안타가 걸려있긴 한데, 오늘 인조잔디 경기장이기도 해서 빼줬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기록 달성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KT 위즈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은 팀의 성과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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