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하는 공사가 공정률 30%를 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약 1만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만드는 작업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공사는 야구장 잔디와 조명탑 조성, 관람석 재배치, 화장실 일부 개보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사비는 약 570억원으로 추정되며, 조성비 384억원, 노후시설 개보수 97억원, 철거 및 원상복구에 약 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체 야구장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활용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프로야구 5개 시즌 동안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경기가 열릴 계획이다. 내야 중심의 1~2층에 약 1만8000석 관람석이 우선 운영되며,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에는 관람객 안전 확보를 전제로 3층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문을 닫는 잠실야구장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에 따라 철거 후 돔야구장으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이 돔야구장은 프로야구 시즌에는 LG와 두산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며,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돔야구장은 국내 최대 3만석 규모로, 스카이박스와 이벤트석, 야구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4성급 호텔, 야구장뷰 카페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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