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계에서 배구와 농구 팀들이 각각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OK저축은행 남자배구팀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부산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팀 또한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프로농구에서는 정관장이 DB를 제압하며 공동 1위에 올라섰고, 고양 소노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사이클연맹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자전거 타기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구에서의 극적인 승리

OK저축은행은 13일 부산강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시즌 3승 4패로 4위에 올라섰고, 감독 신영철은 통산 300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는 24득점, 전광인은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마지막 세트에서의 범실로 인해 승리를 놓쳤다.

여자배구에서 페퍼저축은행은 1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5승 2패로 리그 2위에 올라섰고, 외국인 에이스 조이는 33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2승 5패로 6위에 머물렀다.

프로농구의 공동 1위 도약

프로농구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원주 DB를 84-63으로 제압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정관장은 10승 4패로 시즌 두 번째 10승을 기록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0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DB는 2연패에 빠지며 3위로 내려갔다. 같은 날 고양 소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82로 물리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사이클 안전 환경 조성 간담회

대한사이클연맹은 13일 서울에서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안전한 사이클 경기 및 자전거 타기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이클 경기와 훈련의 안전 관리 체계 강화, 초등학교 대상 자전거 교육 확대, 안전 지침 표준화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다. 양 기관은 향후 안전 문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클린사이클 캠페인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배구와 농구에서의 성과를 통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사이클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