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최연소 선수인 이승희(16)가 베테랑 임정숙(40·크라운해태)을 제압하고 64강에 진출했다.
이승희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전에서 임정숙과 17-17로 비긴 뒤 하이런 기록에서 앞서 승리를 거두었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이승희는 임정숙과 마지막 29이닝에서 2점씩 주고받으며 17-17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하이런에서 앞선 이승희가 64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데뷔한 이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이재현에 이어 임정숙까지 꺾고 6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는 64강전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통산 20승을 노리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누르고 64강으로 향했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상대로 이날 출전 선수 중 전체 1위인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하며 25-11(13이닝)로 승리, 64강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김예은(휴온스) 등 LPBA 강자들이 64강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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