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한 한국 선수단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상현 선수단장 등 9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귀국 시 서채현과 김홍열이 태극기를 들고 앞장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입국장에서 환영 행사를 열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도 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환영했다.
유 회장은 선수들에게 "먼 타국에서 결코 녹록지 않고 열악했던 환경에서도 불평 하나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가슴 깊이 고맙다"고 격려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의 의미에 대해 "경기 결과나 메달 색깔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은 2연속 2관왕을, 안세영은 여자 단식 종목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남녀 농구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유도 대표팀은 정수진의 계체 탈락 논란,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일부 선수의 병역 혜택 관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유 회장은 병역 혜택 논란과 관련해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선수단의 성과를 축하하며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의 국가대표"라고 말했다.
이 선수단장은 대회 결과에 대해 "전통의 강세 종목에선 저력을 증명하고, 새 종목에선 가능성을 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출국 전 우리는 '원팀 코리아'를 약속했다"며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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