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정상에 오르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고의성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으나, 시상식 운영의 부실로 축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게양대 중앙의 태극기는 제때 올라가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들이 당황해 허둥대는 사이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사고 직후 일본 현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성의 목소리와 비판이 이어졌다. 한 일본 네티즌은 "국제적인 망신이다"라며 "온 국민 앞에서 무례한 짓을 했다"고 적었다. 다른 일본 네티즌들도 "대신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 일본 네티즌이 공개한 메달 수여식 당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행사 관계자는 게양 줄을 제대로 당기지 않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을 겨냥해 태극기를 올리지 않으려 한 의도적인 방해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당 장면에 대해 인공지능(AI)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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