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단체 구기 종목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야구는 대회 5연패를, 남자 축구는 4연패를 달성했다. 남녀 농구는 12년 만에 동반 정상에 오르며, 남자 3대3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에서 3-1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곽빈(두산 베어스)은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선발로 나서 두 차례 모두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김주원(NC 다이노스)과 박준순(두산) 등이 타선에서 활약했으며, 주전 포수 조형우(SSG 랜더스)는 어린 투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기고 4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은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기록했으며, 그는 대회에서 4골과 4도움을 기록하여 득점왕과 도움왕에 올랐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3·4위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기고 8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 성과를 통해 한국 축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구에서는 남녀 5인제 대표팀이 각각 결승에서 일본을 제압하며 12년 만에 동반 우승을 이뤘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이겼고, 여자 대표팀은 75-70으로 승리했다. 남자 3대3 대표팀은 결승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이기고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27-23으로 이기고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야구, 남자 축구, 남녀 농구, 여자 핸드볼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남녀 배구 대표팀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여자 배구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하고 3·4위전에서 태국에 패해 4위에 머물렀다. 남자 배구도 8강에서 이란에 패해 준결승 진출이 불발되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단체 구기 종목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나, 배구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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