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그는 공동 2위인 김민솔과 김민주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대회를 연이어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유해란이 2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5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경기 후 유해란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코스가 쉽지는 않았지만 경기 자체를 재미있게 풀어갔고,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해란은 메이저 우승이 없던 시절에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된다는 마음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좋은 기분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동 2위인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1억4천250만원을 추가로 획득해 누적 상금 15억2천997만원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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