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이기고 4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기혁(강원)은 결승전 후 믹스트존에서 "뜻깊은 금메달을 얻을 수 있어서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솔직히 눈물도 난다"고 밝혔다.
이기혁은 "선수들과 감독, 코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기혁은 중원 사령관으로 뛰며, 지난달 30일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발에 염증이 생겨 결장했으나 결승전에는 선발로 복귀해 후반 12분까지 뛰었다.
그는 "(발에) 부기가 심해서 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준결승 때도 선수들에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기혁은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치진들이 계셔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 발탁된 이기혁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천운이 따르는 해인 것 같다"며 "힘들게 온 기회를 헛되게 날리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이기혁은 "내일까지만 즐기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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