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아시안게임에서 발생한 선수들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구기 종목 선수들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유 회장은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소통 방식, SNS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안게임은 4일 오후 6시에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양궁과 수영 등 일부 종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펜싱과 사격 등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야구와 축구 등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기 종목들도 연패를 기록했지만, 팬들의 온전한 축하를 받지 못했다.
야구 대표팀 주장 노시환은 우승 후 비판 여론에 대해 "솔직히 신경 안 쓴다"며 "무조건 금메달이 중요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축구 대표팀 캡틴 이기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해 잡음을 일으켰다. 또한, 박승수는 개인 SNS에 전역모를 쓰고 찍은 셀카를 올려 비판을 받았다.
유승민 회장은 결산 기자회견에서 "선수촌에서 교육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선수 한 명 한 명의 발언까지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개성 있는 표현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자세와 소통 방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선수들의 개성을 존중하되, 국가대표에게 걸맞은 태도와 품위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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