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엄지성(스완지)은 후반 16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양민혁(베스테를로)의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 한국 팀에 대한 기대는 낮았던 상황이었다. 올해 1월 U-23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밀려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4위에 그쳤다. 이민성 감독은 금메달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으며, '와일드카드'로 엄지성을 포함한 23세 초과 선수를 발탁했다.
엄지성은 2021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데뷔한 이후 두각을 나타내었고, 올해 6월에는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는 새 시즌 스완지에서 공식전 7경기 동안 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엄지성은 조별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여러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전에서의 골로 그는 이번 대회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금메달로 엄지성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며, 해외 무대에서의 도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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