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3일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앞서 열린 여자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여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서채현은 아시안게임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은 일본의 모리 아이가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중국의 장유통이 획득했다. 서채현과 함께 출전한 김채영(전주바위오름)은 4위에 그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서채현은 마지막 차례로 나서 제한 시간 2분 30여 초를 남기고 40번째 홀드를 정복하며 빠르게 고지를 향해 나아갔다. 그는 마지막 홀드에서 점프하여 우승을 확정짓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38번째 금메달을 기록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는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앞서 남자 볼더링에서 이도현이 은메달, 여자 스피드에서 정지민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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