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이 성인 대표팀 데뷔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후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호성은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일본 전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호성의 데뷔전 성과

이호성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6회초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통해 이호성은 자신의 투구를 점검하며 좋은 감을 유지했다. 그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이 더 긴장됐다"며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일본전 준비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일본으로 출국해 15일과 16일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호성은 "도쿄돔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된다"며 일본 선수들과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만나고 싶은 일본 선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만나서 훈련 방식을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회복과 훈련

이호성은 포스트시즌이 끝난 후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집중했다. 그는 "밥을 많이 먹고, 잠을 푹 자면서 2~3일 동안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팀에서 친해진 선수들에 대해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며 훈련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영현 선수와의 캐치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훈련 방식을 참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목표

이호성의 최종 목표는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그는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는 것이 먼저다. 만약 뽑히게 되면 WBC에서 타자들과 붙어서 잡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무리

이호성은 일본과의 평가전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대표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그의 성장은 한국 야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