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단결을 강조하며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후,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이날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민재는 후반 40분 김태현과 교체된 후 벤치에서 축구화를 벗어 던지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경기 후 그는 중계 방송사를 통해 "반전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며 "많은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포백 전환에 대한 질문에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워주고 경합하고 수비해야 하는데 잘 안된다"며 "수비 선수들을 보면 불쌍하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빛나기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로 뛰어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일정을 갖는다. 김민재는 "팀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머리 처박고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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