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현지(용인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뉴신란(중국)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세계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김민주(광주교통공사)도 여자 78㎏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주는 결승전에서 스기무라 미즈키(일본)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반칙패를 당했다. 김민주는 8강에서 예카테리나 토카레바(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아쿨리나 샤예브(레바논)를 유효승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00㎏ 이상급에서 김민종(양평군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고메도마르 마고메도마로프(아랍에미리트)에게 허벅다리걸기로 한판승을 거두었다. 그는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냈다.
남자 90㎏급의 김종훈(양평군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미르 아브스 추판(이란)에게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두었다. 그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달아 승리한 후 준결승에서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남자 100㎏급에서는 한주엽(하이원)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오는 3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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