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안향식과 곽민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결승에서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향식은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타미를라 틀레울레스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패했다. 곽민주는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오조다 소비르조노바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배했다.
안향식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1라운드 초반 몸통 발차기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었으나, 반격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라운드에서 리드를 잡았지만,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안향식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첫 국제 종합대회 출전으로, 국내 선발전에서 금메달리스트를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곽민주는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도 소비르조노바에게 패했던 경험이 있다. 준결승에서 1라운드 시작 직후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2라운드에서도 연달아 공격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곽민주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들에게 동메달이 주어지며, 안향식과 곽민주는 각각 첫 아시안게임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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