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025-2026 시즌이 오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며,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이번 시즌을 위한 출사표를 발표했다. 부산 BNK를 이끄는 박정은 감독은 동백꽃을, 청주 KB국민은행의 김완수 감독은 해바라기를 선택하며 각 팀의 상징과 다짐을 밝혔다.

여자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6개 구단의 감독들이 각 팀의 상징적인 꽃을 통해 각오를 전했다. 박정은 감독은 동백꽃의 열정을 강조하며 BNK의 에너지를 다짐했고, 김완수 감독은 해바라기를 통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도 해바라기를 선택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 신한은행의 최윤아 감독은 파란 장미를 통해 불가능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팀의 목표를 밝혔다. 부천 하나은행의 이상범 감독은 잡초를 통해 선수들의 강인함을 강조했고, 용인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무궁화를 선택하여 인내와 끈기를 다짐했다.

KLPGA 2025 시즌 종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9일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현조가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고, 홍정민은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현조는 37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9명이나 나왔고, 서교림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축구대표팀 첫 훈련 시작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A매치를 대비하여 소집되었다. 손흥민을 포함한 K리거와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첫날 합류하였으며, 이강인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다음 날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파주NFC보다 4배 큰 규모로, 축구장과 숙소, 피트니스 시설이 대폭 확장되어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마무리

2025-2026 시즌 여자농구의 개막과 KLPGA 시즌 마무리, 축구대표팀의 첫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며 한국 스포츠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종목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기대된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