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향식(용인대)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버추얼 태권도 16강전에서 패배했다. 안향식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쩌우응옥뚜옛상(베트남)에게 1-2로 졌다.
안향식은 첫 게임에서 머리 공격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후 반격에 나서 13차례 발차기에 성공해 두 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게임에서 머리 공격을 4번 내주면서 패배하게 되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버추얼 태권도는 태권도 기술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종목으로, 동작 추적 기술이 갖춰진 센서를 부착해 가상 공간에서 캐릭터로 경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경기는 가로·세로 4m 크기의 경기장에서 혼성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총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안향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시라위트 마하마드(태국)와의 겨루기 남자 58㎏급 16강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태권도 선수단은 안향식을 포함해 겨루기 종목에 강재권(삼성에스원태권도단·남자 80㎏급), 이유민(관악고·여자 49㎏급), 곽민주(한국체대·여자 67㎏급) 등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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