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유도,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양궁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 참가한다. 남자 단체전에는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출전하며, 리커브 남자팀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 단체전에는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이 출전하며, 리커브 여자팀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연패 횟수를 8로 늘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제덕과 강채영이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유도 대표팀은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남자 90㎏급 김종훈, 남자 100㎏급 한주엽,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 여자 78㎏급 김민주, 여자 78㎏ 이상급 이현지가 출전한다. 김민종은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현지는 디펜딩 챔피언 김하윤을 꺾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유도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권도 대표팀은 여자 49㎏급 이유민, 여자 67㎏급 곽민주, 남자 58㎏급 안향식, 남자 80㎏급 강재권이 출전하며,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각 체급 16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곽민주는 첫 금메달을, 이유민은 깜짝 우승을 꿈꾸고 있다. 안향식은 새로 도입된 버추얼태권도에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또한, 남자 복식 남지성과 박의성 조는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승리 시 한국 남자 복식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밟는다. 복싱 남자 60㎏급과 남자 80㎏급 결승에 오른 장동환과 김민성도 금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여자 축구 대표팀과 여자 하키 대표팀은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일본을 상대한다.
남녀 골프 대표팀은 대회 3라운드에 나서며, 남자 레슬링 국가대표 이경연과 황은주도 각각 남자 자유형 86㎏급과 여자 자유형 76㎏급 경기에 출전한다.
이상혁이 중심이 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대만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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