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패배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1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의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인도에 이어 2위로 4강에 진출했으며, 20년 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B조에서 5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를 넘지 못했다. 두 팀은 하프타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3쿼터에서 아부 카말 아즈라이에게 페널티 코너로 첫 득점을 내주며 뒤처졌다. 한국은 2분 후 이강산의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아즈라이가 다시 득점하며 말레이시아가 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한국은 4쿼터에서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동메달 결정전은 3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상대는 이날 인도에 패배한 파키스탄이다.
한편, 여자 하키 대표팀도 같은 날 인도와의 준결승에서 0-2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노리게 되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팀은 2일 오후 4시 30분에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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