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여자부 결승에서 7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결승 과제 4개 중 3개를 플래시로 성공한 장유통(중국·85.0점)이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 금메달리스트인 모리 아이(일본·84.8점)가 획득했다. 서채현은 중국의 뤄즈루와 동점인 70.0점을 기록했으나, 준결승에서 1위로 통과한 덕분에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서채현은 항저우 대회에서 결승 경기가 취소되며 준결승 성적에 따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볼더링 동메달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서채현은 볼더링 세계랭킹 30위지만, 주 종목인 리드에서는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채현은 이날 결승에서 첫 번째 과제를 1분 만에 플래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두 번째 과제도 30초 만에 가장 높은 홀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세 번째 과제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한 번 떨어졌고, 마지막 과제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동메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69.7점으로 5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채현은 오는 2일과 3일 열리는 주 종목 리드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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