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계에서 최근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3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감독 몸값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는 요키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윤이나는 LPGA 투어에서 첫 톱10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염경엽 감독, KBO리그 최초 30억 원 계약 체결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9일 팀과 3년 최대 30억 원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KBO리그 사령탑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으로, 계약금 7억 원, 연봉 7억 원, 옵션 2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염 감독은 LG를 이끌며 두 차례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BO리그에서 감독 몸값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과거 최고 대우는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19년에 체결한 28억 원이었다.

덴버 너기츠, NBA 4연승 달성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117-10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는 32점, 14도움,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에서 7승 2패로 3위에 올라 있으며, 인디애나는 1승 8패로 동부 14위에 머물고 있다. 덴버는 1쿼터에서 31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도 주도권을 유지했다.

윤이나, LPGA 투어 첫 톱10 진입
윤이나가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윤이나는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4라운드가 취소되었으며, 윤이나는 그동안 24개 대회에서 10위권 밖의 성적을 기록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톱10에 진입했다. 대회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가 차지했다.

마무리
한국 스포츠계는 염경엽 감독의 계약 체결과 덴버 너기츠의 NBA 4연승, 윤이나의 LPGA 투어 톱10 진입 등 다양한 성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각 종목에서 선수와 감독들의 노력과 성취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고자료
newsis.com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