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정하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품새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정하은의 첫 출전으로, 그녀는 금메달을 통해 아시아 제패에 성공했다. 한국 태권도는 정하은의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품새 여자 개인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에서 강민성이 금메달을 따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윤지혜가 동메달을 기록했다.
정하은은 8살 때 태권도와 인연을 맺었으며, 고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체대 총장배 전국품새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국제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페어 금메달을,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하은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페어 금메달을 따내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녀는 태권도 외에도 테니스와 러닝을 취미로 즐기며,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있다. 정하은은 경기 직전 독특한 루틴을 가지고 있으며, 팔과 다리, 목 뒤를 두드리는 것으로 몸의 감각을 일깨운다.
정하은은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통해 태권도 선수로서의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