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종목 남녀 단체 추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김민정, 장수지, 노윤서, 신지은으로 구성되어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따라잡아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 추발은 4명이 번갈아 선두를 맡아 4㎞를 달리는 종목으로, 4명 중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이 최종 기록으로 인정된다.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4분30초311을 기록하고 1라운드에 진출했으나, 결승행이 불발되었다. 그러나 동메달을 수확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박상훈, 홍승민, 김현석, 민경호로 구성되어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3분55초9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카자흐스탄을 2초785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1라운드에서 3분35초338을 기록했으나 일본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팀의 박도영과 남자팀의 이진구는 예선과 1라운드에 출전했으나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들에게도 메달이 수여되었다. 남자팀의 민경호는 "단체 추발에서 5초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적 같은 하루였다"며 동메달을 따고 많은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이클은 로드 종목 여자 개인 도로 독주에서 신지은이 획득한 동메달에 이어 남녀 단체 추발까지 포함해 총 3개의 동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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